이 나이에 임플란트라니, 당황스러우셨을 수 있습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병원장
작성 2026.09.30
최종 검토 2026.10.01
검토 손병섭 병원장
임플란트는 중장년층만의 치료로 여겨졌지만, 20대에서도 외상, 깊은 충치, 치주질환, 선천적 치아 결손 등으로 치아를 잃어 식립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젊다고 치아 상실을 방치하면 주변 치아가 이동하거나 잇몸뼈가 줄어드는 2차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만 20대는 앞으로 오래 사용해야 하므로, 빠른 시술보다 정확한 진단과 장기적 관점의 계획, 꾸준한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입니다. “이 나이에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요?” 20대 환자분이 진단을 받고 가장 먼저 하시는 말입니다. 임플란트를 나이 든 뒤의 치료로만 생각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아를 잃는 이유는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오늘은 젊은 층에서 왜 이런 상황이 생기는지, 그리고 식립(임플란트를 잇몸뼈에 심는 일)을 고려하게 되는 경우는 어떤 때인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대에도 왜 치아를 잃나요?
젊은 층의 치아 상실에는 몇 가지 배경이 있습니다.
- 외상 — 운동이나 사고로 앞니·어금니가 강한 충격을 받으면 뿌리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엔 금이 간 정도라도 안에서 신경 괴사(치아 속 신경이 죽는 것)나 뿌리 균열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 치아를 살리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1]
- 깊은 충치 — 초기에 증상이 없어 치료를 미루다 신경까지 염증이 번지면 발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치주질환(잇몸병)과 생활습관 — 잇몸병이 오래 이어지면 치아를 받치는 잇몸뼈가 약해질 수 있고, 흡연·음주 같은 생활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선천적 결손 — 젖니가 빠진 뒤 그 자리에 영구치가 없어, 성인이 된 뒤 식립을 고려하게 됩니다.
식립은 어떤 경우에 고려하나요?
치아를 잃었다고 곧바로 임플란트로 직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남길 수 있는 자연치아인지 검토하고, 어렵다고 판단될 때 임플란트를 포함한 수복 방법을 논의합니다.
특히 앞니처럼 심미가 중요한 부위나 저작 기능에 영향을 주는 어금니 상실은 빠른 대응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실 부위를 오래 비워 두면 옆 치아가 그쪽으로 기울거나 맞물림이 무너져 다른 치아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2] 다만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진단이 먼저입니다.
20대라서 더 신경 쓸 점
20대는 앞으로 오랜 기간 사용해야 하는 만큼, 빠른 시술보다 장기적 계획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식립, 그리고 꾸준한 관리가 함께 가야 합니다.[3]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라 충치가 생기지는 않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정기 검진과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흡연·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등 생활습관도 회복과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성장이 끝났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젊은 환자에게 중요한 것이 성장 완료 여부입니다. 턱뼈가 계속 자라는 성장기에는 임플란트 위치가 어긋날 수 있어, 성장이 끝난 것을 확인한 뒤 식립 계획을 세우는 것이 원칙입니다.[3][4] 그래서 나이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방사선 검사 등으로 상태를 확인합니다.
선천적 결손처럼 어릴 때부터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성인이 될 때까지 자연치를 최대한 건강하게 유지한 뒤 식립을 계획하기도 합니다.
정밀검사와 협진이 먼저 필요한 경우
당뇨 등 전신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젊은 나이라도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료진에게 알리고, 필요하면 내과 등과 협진해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잇몸뼈 상태와 신경·상악동(위턱 안쪽의 빈 공간) 위치는 파노라마·CT로 확인한 뒤 계획을 세웁니다.
스스로 점검하는 진료 신호
이런 상황이라면 상담을 권합니다
- 외상 뒤 치아가 흔들리거나 색이 변했다
- 충치 치료를 미룬 치아에 통증·부기가 이어진다
- 빠진 자리를 오래 비워 둬 옆 치아가 기운 느낌이 든다
- 어릴 때부터 특정 위치에 영구치가 나지 않았다
- 당뇨 등 전신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다 — 시술 전 내과 협진과 전신 평가가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방치하지 말고 검진으로 상태를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대에 임플란트를 해도 괜찮나요?
Q. 젊으면 회복이 더 빠른가요?
Q. 임플란트를 하면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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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원, 김성준. 「상악 중절치 치근 파절」. 대한치과의사협회지. 2010;48(10):754~. — 치아 외상 뒤 치근 파절의 진단과 경과를 다룬 증례 보고.
- 국윤아. 「보철치료를 위한 치아 이동」. 대한치과의사협회지. 2010;48(12):868~. — 상실 치아를 오래 방치할 때 인접치 경사·대합치 정출·치조제 흡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치아 임플란트」. — 임플란트 치료의 일반적 과정, 정밀 진단과 식립 계획.
- 정필훈 외. 「구순 구개열 성장기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 구순구개열. 2002;5(2). — 성장기 악골의 변화와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할 점.
본문의 관점과 관리 방향은 위 공신력 자료와 일반적인 치의학 정보에 근거한 설명입니다. 특정 환자의 사례가 아니라 임상에서 자주 보는 일반적 유형을 정리한 것입니다.

